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은 더 이상 조감적인 공간이 아니어서, 사건들이 시간과 공간 측면에서
인간과 인간의 역사 사이의 간격에서 유추해 낸 비평적이고 인지적인 선택과 상응하는 위계적 조직을 가지고 있지 않다.
현대사회는 공간과 시간 측면에서 역사, 정보, 경험 간의 완벽한 동시성이 존재한다. 어린이들은
어릴때부터, 신체적 감각을 발달시키고 현실을 적극적으로 합성할 이런 능력을 발달시켜 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어린이가 받아들이는 정보의 물리적 밀도와 함께 어린이들의 민감성을 활성화시키는 도구가
어린이들에게 학교의 '모양'이 주는 영향보다 더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 이탈리아 건축가 안드레아 브란찌 -